고현정, 54세에도 빛나는 동안美…절제된 윤광 메이크업에 매트 스트레이트 헤어

배우 고현정이 무심한 듯 세련된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현정은 12일 오후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이날 고현정은 강한 컬러나 화려한 음영 대신, 덜어내고 절제한 메이크업으로 빛나는 피부결을 강조하며 등장했다.

파운데이션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얇고 투명하게 발려 있었으며, 별도의 쉐딩이나 하이라이터 없이 피부 본연의 윤기만 살려낸 것이 포인트였다.

고현정이 무심한 듯 세련된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현정이 무심한 듯 세련된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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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과 아이메이크업 또한 절제되어, 언더라인에는 마스카라나 점막 채움 없이 클리어 톤으로 마무리됐다. 립은 톤 다운된 누드 핑크에 투명한 광을 더해 전체적인 조화를 완성했다.

헤어는 일자로 곧게 뻗은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선택했다. 오일감 없이 매트하게 떨어지는 질감이 고현정 특유의 카리스마와 무심한 세련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작품은 20여 년 전 붙잡힌 연쇄살인마 ‘사마귀’를 둘러싼 모방 범죄를 배경으로,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이자 엄마와 공조 수사를 벌이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극 중 고현정은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묵직하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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