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원관이 소방차 활동 시절의 화려한 인기를 돌아보며 생일선물부터 표절 오해까지 솔직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정원관이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정원관은 “10대 팬층은 이상원과 김태형이 양분했지만, 10대 후반부터 어머님 세대까지는 대부분 제 팬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제 생일선물은 대부분 금이었다. 작은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그 안이 반지랑 팔찌 같은 금으로 가득 찼다”며 남다른 인기를 증언했다.
또 그는 2005년 소방차가 발표한 히트곡 ‘G 카페’와 관련된 뒷이야기도 꺼냈다. “작곡가 주영훈 씨가 쓴 곡이었는데, 어느 날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그때 기자가 저한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기사에는 마치 제가 표절을 인정한 것처럼 나와서 뚜껑이 열렸다”고 당시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원관은 결국 주영훈을 직접 불러 “사실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고. 이에 주영훈은 “형, 아니에요”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이후 표절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정원관은 “당시에는 속이 뒤집혔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다”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