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변성현 감독이 배우 설경구 캐스팅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굿뉴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변성현 감독은 “사실 제가 설경구 선배님을 좋아한다. 배우로서도 좋아하고 형님으로서, 선배님으로서 좋아해서”라며 “제가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굿뉴스’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점에 대해 “사실 섹션 별로 잘 모르는데,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같이 있는 감독님들을 봤는데 여기 껴있으면 안 될 것 같더라. 송구스럽고 조금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우동(부산)=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