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지석진 말 믿고 아파트 팔았다…“그땐 싫었지만 후회도, 신뢰도 없다”

방송인 조혜련이 지석진 탓에 손해를 본 일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때 지석진 씨를 싫어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314회에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랜 우정만큼이나 거침없는 입담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조혜련은 다이어트 댄스 비디오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벌어서 잠원동 아파트를 샀다”고 밝혔다. 그러나 “2, 3천만 원 오르자마자 팔았다”고 말해 유재석과 이경실을 놀라게 했다.

조혜련이 지석진 탓에 손해를 본 일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사진=천정환 기자
조혜련이 지석진 탓에 손해를 본 일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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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석진 씨가 일산에 좋은 아파트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말 믿고 팔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경실은 “그 얘기 들은 사람이 또 있지 않냐”며 고개를 저었고, 유재석도 “그건 약간 투자 실패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조혜련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지석진 씨를 잠깐 싫어했다. 하지만 후회는 안 한다. 그때도 행복했다. 신뢰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담담한 회상 속에도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이 묻어나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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