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父子, 2대 속도위반 고백에 웃음→눈물…”옛날 얘기는 하지도 마”

배우 이민우 가족의 첫 여행이 웃음과 눈물로 이어졌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민우가 만삭의 예비 신부 이아미, 6세 딸, 부모와 함께 경북 영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대가 함께 떠나는 첫 여행에 이민우의 어머니는 각종 음식과 간식을 직접 챙기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차 안에서는 손녀가 로제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배우 이민우 가족의 첫 여행이 웃음과 눈물로 이어졌다. 사진=살림남
배우 이민우 가족의 첫 여행이 웃음과 눈물로 이어졌다. 사진=살림남

하지만 평화롭던 분위기는 예상치 못한 고백으로 바뀌었다. 이민우의 부모가 “우리도 배가 불러서 결혼했다”며 과거 속도위반 사실을 털어놓은 것. 이를 들은 예비 신부 이아미는 “두 분도 그러셨구나”라며 놀라워했고, 가족들은 웃음바다가 됐다.

사진=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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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화가 과거 이야기로 흘러가자 공기가 잠시 무거워졌다. 이민우의 어머니가 “옛날 얘기는 하지도 마라. 왜 보증을 서서 나를 죽이냐”고 남편을 향해 울분을 터뜨린 것. 이민우는 “어릴 때 미용실이 4평, 집은 3평이었다. 아버지가 잘못된 사업 보증으로 힘든 시절을 겪었다. 빨간딱지가 두 번 붙었을 때, 엄마가 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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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아버지는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갔고, 이민우는 그런 아버지를 조용히 따라 나갔다. 그는 “평소엔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시는데, 그날은 맺혔던 게 터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는 “분위기를 흐려서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어머니는 “괜찮다. 가족이니까”라며 손을 잡아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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