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악단’ 한정완, 평양 한복판서 트로트 부르다 ‘북한판 임영웅’ 등극!

영화 ‘신의악단’이 ‘임영웅’의 히트곡이 북한 평양 한복판에서 울려 퍼지는 이색적인 스틸과 에피소드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에피소드는 ‘가짜 악단’의 뺀질이 천재 기타리스트 ‘리만수’(한정완 분)가 연습 도중 무심코 남한 가요인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르다 보위부 장교인 ‘박교순’(박시후 분)에게 발각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담고 있다.

서슬 퍼런 보위부 장교의 눈빛에 얼어붙을 법도 하지만, 천재적인 뻔뻔함(?)을 가진 리만수는 기막힌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든다. 교순이 “소리가 아주 정겹고 좋구만.. 뭔 곡인데?”라고 묻자, 만수는 “기거이.. 트롯 영웅이라고..”라고 하며 수령님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고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영화 ‘신의악단’이 ‘임영웅’의 히트곡이 북한 평양 한복판에서 울려 퍼지는 이색적인 스틸과 에피소드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신의악단’이 ‘임영웅’의 히트곡이 북한 평양 한복판에서 울려 퍼지는 이색적인 스틸과 에피소드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 장면을 소화한 배우 한정완은 실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에서 TOP 7에 오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수준급의 기타 연주는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로 임영웅의 히트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과연 남한의 국민 가수 임영웅이 북한의 ‘혁명적 트롯 영웅’으로 둔갑한 이 황당한 거짓말이 냉철한 박교순에게 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임영웅도 깜짝 놀랄 ‘북한판 트롯 영웅’ 에피소드로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는 영화 ‘신의악단’은 오는 12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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