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우(POW)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글로벌 행보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9일 중국 독립 음악 쇼케이스 브랜드 홈그라운(homegrown)과 진행한 인터뷰와 ‘Wall Flowers’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인터뷰로, 중국 활동에 대한 파우(POW)의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이번 라이브 무대는 지난 5년간 중국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홈그라운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인터뷰에서 파우(POW)는 음악적 가치관부터 무대 비하인드, 중국 패들과의 추억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먼저 ‘파우(POW)에게 음악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빈은 “파우(POW)의 일기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멤버들의 성장 과정과 감정, 이야기들을 음악에 담아내고 있어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요치는 중국 뮤지션들과 함께한 ‘Wall Flowers’ 라이브 협업에 대해 “편곡 과정에서 중국 전통 악기 종루안(中阮) 사운드가 일부 들어갔는데, 곡과 매우 잘 어울렸고, 덕분에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국 여러 도시를 잇달아 방문한 소감도 전했다. 정빈은 “난징,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베이징을 최근 방문했는데 도시마다 향기가 다르다. 베이징은 특히 화려한 향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치는 “그중에서도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꼭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 그날이 오길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현지 팬들과의 재회를 고대했다.
파우(POW)는 올해 ‘Gimme Love’, ‘항상 그 자리에 있어’, ‘Being Tender(다정해지는 법)’, ‘Wall Flowers’로 쉼 없는 활동을 이어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Wall Flowers’는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파우(POW)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한편 파우(POW)는 ‘Wall Flowers’ 활동을 성황리 마무리하고, 차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