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직후 모습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이 “지드래곤도 보면 놀라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시절 절친 케미를 떠올린 댓글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화제로 번진 것.

정형돈은 9일 유튜브 ‘뭉친TV’에서 일본 출장 중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눈밑지방재배치 너무 만족한다. 아프다는 소리 싹 들어갔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성형외과 처음 가봐서 과학적으로 엑스레이라도 찍는 줄 알았는데, 그냥 펜으로 슥슥 그리고 끝이더라”며 수술 전 과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성형 직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넷째 날까지는 눈이 퉁퉁 부어서 진짜 큰 병 앓은 사람 같았다”며 “일주일 동안 못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현실적인 회복기를 전했다.

팬들이 “티가 안 난다”고 하자 정형돈은 “옛날 사진 보면 진짜 기운 없어 보였다”며 오히려 더 건강해진 현재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댓글창에서는 뜻밖의 ‘지드래곤 소환’ 반응이 폭주했다. “도니 형 붓기 보면 GD도 기절하겠다”, “무도 라인은 영원하다”, “지드래곤이 ‘형 괜찮아?’라고 바로 전화할 듯” 등 재치 넘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꾸준히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을 수술 이후 말끔히 지워낸 정형돈은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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