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야노 시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일본 시가현의 특별한 떡을 소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야노 시호’에는 ‘오사카 백화점 디저트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야노 시호는 오사카의 한 유명 백화점을 방문해 케이크부터 떡까지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구매해 시식하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노 시호는 백화점 쇼핑 팁으로 “번호표를 들고 길게 줄이 서 있는 가게는 믿고 사도 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야노 시호의 고향 시가현에서 유명한 떡이었다. 그는 “이건 제 고향 시가현에서 정말 유명한 간식”이라며 ‘올리브 다이후쿠’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1,026엔으로, 한화 약 1만 원대의 가격이다.
이 떡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 방식이다. 야노 시호는 “오일을 뿌리면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확 바뀐다”며 색다른 조합을 강조했다. 이어 “떡의 달콤함과 올리브의 짭짤함이 어우러져 한 번 더 먹고 싶어지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제작진 역시 “서양식과 일본식이 잘 어우러진 조합”이라며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다. 올리브 오일과 떡의 하모니가 정말 좋다”고 호평을 덧붙였다.
앞서 야노 시호는 자신의 고향 시가현을 ‘세계 최고의 장수 지역’으로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시가현은 남성 평균 수명이 일본 1위”라며 “일본 자체가 장수 국가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봐도 최상위권”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통 간식에 올리브 오일을 더한 시가현의 식문화가 장수 비결 중 하나가 아니냐는 관심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