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승무원 스카프’라는 새로운 패션 키워드를 만들어냈다. 과하지 않은 단정함과 클래식한 무드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박보검 효과’를 입증했다.
배우 박보검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셀린느 연말 행사에 참석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박보검은 베이지 톤의 클래식한 더블 코트에 화이트 셔츠, 데님 팬츠를 매치하며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목에 가볍게 둘러 연출한 스카프가 포인트로 작용하며 전체 스타일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과하지 않게 정돈된 이 스카프 스타일은 단정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사진 속 박보검은 자연스럽게 스카프를 연출한 채 팬들의 환호에 미소로 화답했고, 이동 중에도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았다. 군더더기 없는 착장과 절제된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깔끔함의 정석’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박보검이 착용한 스카프를 두고 “마치 승무원 유니폼처럼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라며 ‘박보검 승무원 스카프’라는 별명이 자연스럽게 붙고 있다.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인상을 또렷하게 바꾸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따라 해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스타일은 남성 패션에서 드물게 ‘호감형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주얼과 포멀 어디에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스카프 연출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품절 대란이 오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BTS 뷔를 비롯해 배우 박보검, 수지, TWS(투어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보검은 특유의 단정한 매력과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현장의 중심에 서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