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밥만 준다?”…함소원, 독특한 훈육법에 부부 시선 엇갈렸다

훈육의 기준은 분명했지만, 받아들이는 시선은 달랐다. 배우 함소원이 딸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택한 방식이 공개되며, 전 남편 진화와의 온도 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는 함소원과 전 남편 진화, 그리고 딸 혜정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혜정은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고기를 뺀다. 물건을 안 챙기면 반찬이 줄어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진화가 “그럼 다 안 가져오면 아무것도 안 먹는 거냐”고 묻자, 혜정은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진화는 곧바로 함소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함소원이 딸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택한 방식이 공개되며, 전 남편 진화와의 온도 차가 그대로 드러났다.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함소원이 딸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택한 방식이 공개되며, 전 남편 진화와의 온도 차가 그대로 드러났다.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함소원은 “밥은 준다. 물이랑 밥, 채소 반찬은 주고 고기만 안 주는 것”이라며 “굶기는 게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잘못했을 때 벌이 있어야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다음에 고칠 수 있다”며 자신의 훈육 원칙을 설명했다.

함소원은 딸의 성향도 이유로 들었다. “지금 혜정이는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잘못하면 못 먹는구나’를 느끼게 해야 자기 할 일을 한다”고 말했다. 밥과 채소만으로도 영양은 충분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그러나 진화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이는 지금 영양이 필요한 시기다. 먹는 걸로 훈육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먹고 싶어 하는 건 줘야 한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그 사이에서 혜정은 조용히 눈치를 보는 모습이었다.

훈육의 목적은 같았지만, 방식에 대한 해석은 달랐다. 함소원은 ‘기준과 책임’을, 진화는 ‘정서와 균형’을 강조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다른 선택이 만들어낸 온도 차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을 얻었으며, 2022년 이혼 후에도 공동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박나래와는 다른 한채영, 매니저 보증금까지 내줘
박나래, 경찰에서 6시간 동안 매니저 공갈 주장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송성문 출전 불투명…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안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