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가 한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하던 중 뜻밖의 ‘뷰티 고백’을 꺼냈다.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딸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을 두고, 딸 추사랑의 반응이 계기가 됐다. “사랑이도 쓰길래 몰래 써봤다”는 솔직한 한마디가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야노 시호’에는 ‘한국 오면 꼭 들리는 아줌마 보물창고(올리브영 추천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야노 시호는 한국 방문 때마다 꼭 들른다는 올리브영을 찾아 직접 애용하거나 눈여겨본 제품들을 소개했다.
여러 제품을 살펴보던 중 야노 시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이 이미지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이었다. 그는 “기무라 타쿠야 딸이 모델로 활동하는 제품”이라며 관심을 보였고, 해당 제품의 활용법과 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을 두고 야노 시호는 딸 추사랑과의 일화를 덧붙였다. 그는 “사랑이가 이 제품을 정말 좋아한다. ‘엄마, 이건 내 거니까 쓰지 마’라고 했는데, 사실 몰래 한 번 써봤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사랑이가 좋다고 하는 건 진짜 좋은 거다. 엄마 입장에서도 충분히 따라 써볼 만했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영상 속 야노 시호는 화려한 광고 멘트보다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명을 이어갔다. 딸의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공유된 이 ‘몰래 사용기’는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안겼다.
한편 야노 시호는 모델로 데뷔한 이후 오랜 시간 패션계에서 활동해 왔으며,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가족의 일상과 솔직한 이야기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