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파격적인 노출 의상과 언더웨어 화보를 선택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 존재를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는 그의 고백에는, 자신에 대한 확신과 결혼 전 느꼈던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12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탁재훈은 최여진을 향해 “노출 중독 혐의가 있었다”고 농담을 던지며, 백상예술대상에서 착용했던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언급했다.
이에 최여진은 “평범한 드레스를 입으면 제가 안 예쁘다”고 단호하게 말한 뒤, “여러 선택지 중에서 그 드레스가 ‘최여진이라는 존재’를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옷이었다”고 설명했다. 노출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언더웨어 화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최여진은 웃으며 “홧김에 찍은 게 맞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는데, 보여줄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화가 나더라”며 “기회가 있을 때 한 번쯤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몸매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최여진은 “제 몸 중에서 가장 소중한 부위는 엉덩이”라며 “굳이 하나를 더 고르자면 다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오랜 시간 운동으로 다져온 신체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 가평 북한강 선상에서 돌싱 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열었다. 결혼 전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던 시간’을 지나, 지금은 또 다른 선택과 삶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