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K-팝 그룹의 인기를 최전선에서 견인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센세이셔널한 행보를 거듭하며 전례 없는 K-팝 이정표를 세웠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월 2일 스페셜 리미티드 앨범 ‘RE-FLOW’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RE-FLOW’에 대해, 2년 6개월간 치열하게 달려온 제로베이스원의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고자 오는 3월까지 완전체 활동을 연장했다.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글로벌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 속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건재한 위상 속 다시 한번 팬들의 사랑으로 자신들만의 흐름을 새롭게 이어가는 모양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인 제로베이스원은 그 등장부터 센세이셔널했다. 이들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찬란한 서사를 알리며 제로즈(팬덤명)와 늘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그룹명에 담았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 발매 당일에만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로 도약한 K-팝 최초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걸그룹의 부흥 속 제로베이스원의 이러한 성과는 보이그룹의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됐다. 보이그룹 위기론까지 대두된 상황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압도적 화제성은 물론 글로벌 영향력까지 갖췄음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제로베이스원의 성장 서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ing)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5세대로 명명된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투영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까지 매료시켰다. 제로베이스원은 세계 2대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일본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존재감을 보였다. 정규 1집 ‘NEVER SAY NEV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3위로 진입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일본 EP 1집 ‘PREZENT’와 스페셜 EP ‘ICONIK’으로 2025년 일본 레코드협회(RIAJ) 플래티넘 인증을 2연속 획득했다.
뜨거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대규모 아레나급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15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나아가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월 18~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 3월 13~15일 서울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갖는다. 팬들이 보내준 열띤 성원에 화답한다는 각오다.
‘K-팝 신기록 사냥꾼’으로 활약해 온 제로베이스원은 본업인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로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해 가며 멤버 개개인의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인기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광고 및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9인 9색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렇듯 제로베이스원이 탄생하고 비상하기까지는 제로즈의 푸르른 사랑이 절대적으로 뒷받침됐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으로서 단기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꾸준히 높은 인기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K-팝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의 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한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코닉 그 자체의 면모를 보여준 제로베이스원이 ‘RE-FLOW’로 또 어떤 흐름을 불러올지 기대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