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먼저 먹는다” 김영희, 택배 사라진 이유 알고 “경찰 부르고 싶어”

코미디언 김영희가 사라진 택배의 정체를 알고 “이젠 경찰을 부르고 싶다”며 웃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친정엄마였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엄마가 호구냐’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희 모녀의 남다른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 씨는 과거를 떠올리며 “나는 내가 중요하다. 과일도 제일 좋은 건 내가 먹고, 아이들은 남은 걸 줬다. 아직까지도 후회 안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갓 지은 밥도 밥맛을 아는 내가 먹고, 식은 밥은 밥맛 모르는 애들한테 줬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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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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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는 어린 시절 기억도 꺼냈다. 그는 “비 오는 날 학교 앞에 우산 들고 오는 사람들이 다 남의 엄마인 줄 알았다”며 “우리 집은 학교랑 가까운데도 엄마는 절대 안 온다. 공중전화로 ‘비 와요’ 하면 ‘알아’라고만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었다. 김영희는 “제가 몸이 안 좋아서 팬분들이 도라지나 홍삼 원액 같은 걸 보내준다”며 “문자로 택배 도착 알림이 와서 집에 가면 없다. 택배 도둑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CCTV 달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옆 아파트에 사는 엄마가 먼저 가져가서 드신 거더라”며 “처음엔 귀여웠다. 이제는 진짜 경찰에 신고하고 싶다. 저도 먹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어머니는 “택배 오는 날짜를 다 알고 있다”며 “딸은 비위가 약해서 원액 같은 건 못 먹는다. 그래서 내가 먹고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영희는 이 밖에도 “부재중 전화가 8통 와 있어서 놀라 전화하면 ‘마스크팩 떨어졌다’거나 ‘니트 세 벌이 싸다’는 이야기”라며 모친의 홈쇼핑 사랑도 폭로했다.

딸의 푸념에도 권인숙 씨는 흔들림이 없었다. “좋은 건 내가 먼저 먹는다”는 철학(?)을 고수하며, 김영희를 향한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웃음으로 포장됐지만, 김영희 모녀의 이야기는 ‘엄마가 먼저 먹는다’는 말 한마디로 정리됐다. 택배까지 선점하는 엄마와, 그 앞에서 웃으며 투덜대는 딸의 현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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