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발목 잡아” 마이크로닷, ‘빚투’ 논란 후 6년…설거지하며 사과했다

래퍼 마이크로닷(33·본명 신재호)이 달라진 외모와 함께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약 6년 만이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흰 티셔츠에 모자를 쓴 채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보다 한층 차분해진 인상에 온라인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처음엔 알아보기 힘들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래퍼 마이크로닷이 달라진 외모와 함께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약 6년 만이다. 사진=마이크로닷 SNS
래퍼 마이크로닷이 달라진 외모와 함께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약 6년 만이다. 사진=마이크로닷 SNS
사진=마이크로닷 SNS
사진=마이크로닷 SNS

이 같은 근황 공개와 함께 방송 복귀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15일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 서울 예선에 참가해 오랜만에 공식 무대에 섰다. 그는 “진짜 큰맘 먹고 도전했다”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기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예선 무대에서 마이크로닷은 과거 논란을 직접 언급한 가사를 선보였다. “마닷이 또 나왔네,그 부모의 그 허슬러”, “부모 빚을 갚아냈지”, “어딜 가도 부모가 발목 잡아” 등의 가사를 쏟아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논란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꺼낸 가사에 대해 심사위원 그레이는 “베테랑답게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고, 마이크로닷은 합격했다.

사지=엠넷 ‘쇼미더머니12’ 방송 캡처
사지=엠넷 ‘쇼미더머니12’ 방송 캡처

마이크로닷은 논란 이후의 시간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 재판은 끝났지만 피해자 한 분과는 아직도 합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깃집에서 약 4년간 일했다. 설거지부터 청소까지 다 했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이 불거지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재판을 통해 부모의 실형이 확정됐고, 마이크로닷 역시 여론의 비판 속에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지난해 EP 앨범 ‘다크사이드’를 발매하며 공식 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피해자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사과하는 데 6년이 걸렸다”며 “초기 대응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모 변화와 함께 다시 무대에 선 마이크로닷의 행보가 대중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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