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쥔 끝에 최종적으로 중앙대학교 진학을 확정 지었다.
아버지의 직속 후배가 되는 길 대신 자신만의 독립적인 연기 행보를 택하며 본격적인 예비 배우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준수는 24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2026학년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예능에서 보여줬던 장난기 넘치는 모습 대신, 훌쩍 자라 늠름한 대학 새내기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준수의 근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대중의 이목이 쏠린 대목은 그의 최종 학교 선택이다. 앞서 이준수는 지난해 11월 수시 전형을 통해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그리고 아버지 이종혁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연기전공) 1, 2차 전형에 모두 합격하며 ‘입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아빠의 뒤를 이어 서울예대로 진학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깨고 중앙대를 최종 선택한 그의 뚝심에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수가 새롭게 둥지를 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는 한국 연예계를 이끄는 굵직한 톱스타들을 대거 배출한 명실상부한 연기 명문으로 꼽힌다.
하정우, 김강우, 김래원을 비롯해 장나라, 김희선, 박신혜, 강하늘, 신세경, 최태준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이곳에서 배출됐다. 아빠 이종혁의 직속 후배가 되는 길을 과감히 포기하고 중앙대를 택한 이준수는, 이제 이 화려한 선배들의 계보를 이으며 체계적인 정통 연기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만 18세인 이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하며 배우라는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내공을 다져왔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그가, 대학 무대에서 또 어떤 연기적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