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이 ‘현역가왕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3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에서는 결승 2차전 파이널 매치를 통해 최종 우승자와 국가대표 TOP7이 결정됐다. 약 100일간 이어진 대장정 끝에 실시간 문자 투표를 포함한 최종 집계 결과, 홍지윤이 3대 현역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홍지윤은 박상철의 ‘울엄마’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트롯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할머니였다”며 “할머니가 아프셔서 거동이 힘들어졌고, 그 모습을 보며 이 노래를 꼭 부르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진심 어린 감정을 담은 무대는 현장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집계 결과 홍지윤은 총점 327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차지연, 3위는 이수연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 구수경, 5위 강혜연, 6위 김태연, 7위 솔지가 국가대표 TOP7에 합류했다. 반면 홍자와 금잔디는 아쉽게 TOP7 진입에 실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홍지윤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2026 한일가왕전’ 국가대표 출전권, 국내외 투어 콘서트 참여 기회 등을 얻게 됐다.
홍지윤은 우승 소감으로 “시청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혼자의 힘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팬분들과 시청자, 그리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노력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