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에게 13년 뜯겼는데” 김완선, ‘가스라이팅’ 상처 뒤 또 ‘검찰 송치’

가수 김완선(57)이 1인 기획사를 법적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해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과거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고(故) 한백희로부터 당했던 가혹한 착취의 역사 뒤에 찾아온 불미스러운 소식에 팬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김완선과 그녀의 1인 기획사인 케이더블유썬플라워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완선(57)이 1인 기획사를 법적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해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천정환 기자
김완선(57)이 1인 기획사를 법적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해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천정환 기자

경찰에 따르면 김완선은 2020년 해당 기획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지자체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약 5년간 영리 목적의 매니지먼트 활동을 이어온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등록 없이 매니지먼트 영업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완선 측은 “등록 절차 누락을 확인하고 현재 행정 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단순 행정 착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김완선의 과거사 때문이다. 김완선은 과거 한국 최고의 제작자이자 이모였던 故 한백희 밑에서 13년 동안 단 한 푼의 정산도 받지 못한 채 ‘무임금 노동’을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그녀는 이모로부터 철저한 고립과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너는 내 덕에 뜬 것”이라는 말에 세뇌당해 자존감을 잃고 살아야 했다. 이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비로소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김완선이기에, 스스로 세운 1인 기획사에서 법적 절차 미비로 또다시 구설에 오른 상황은 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사태는 김완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최근 옥주현, 성시경 등 유명 연예인들도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행정 등록을 누락한 사실이 밝혀져 문화체육관광부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완선의 경우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등록 상태였다는 점에서 경찰의 엄정 수사를 피하지 못했다. 팬들은 “이모에게 13년을 빼앗기고 이제 겨우 혼자 서보려는데 또 법이 발목을 잡는다”며 안타까운 반응과 함께, 법적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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