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과의 이벤트를 위해 ‘묵찌빠’를 연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3일 지드래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6 FAM MEETING IN JAPAN’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공연을 위해 일본에 도착해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매니저에게 일본의 가위바위보 문화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가위바위보가 장켄뽀냐”며 일본식 표현을 확인한 뒤 “묵찌빠는 뭐라고 하냐”고 궁금해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일본에서도 “뭐 낼 거야?” 같은 힌트를 주며 가위바위보를 하냐고 묻기도 했다. 그는 “팬들과 게임을 할 건데 내가 이기면 팬들이 선물을 못 받는다”며 “그래서 져주려고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일부러 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은지 고민하며 “내가 무엇을 낼지 힌트를 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잠깐 하늘 좀 갔다 올게요”라고 말한 뒤 눈을 붙이는 모습도 담겼다.
공연장에 도착한 뒤에도 지드래곤의 고민은 계속됐다. 그는 리허설 무대에서 프로듀서와 함께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가위바위보 진행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준비에 몰두했다.
실제 팬미팅 현장에서 지드래곤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직접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팬들에 대해 “예쁘고, 귀엽고, 멋지고, 섹시하고, 스타일도 좋다”며 일본어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오늘처럼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보며 놀 수 있는 시간을 계속 원했다”며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일찍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이 기뻐해 준다면 저는 뭐든 할 수 있다”며 “아티스트와 팬이 아니라 가족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팬미팅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