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다.
오는 3월 19일 첫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의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Chris Appelhans)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케데헌’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앞서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석권하고,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에서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며 독보적인 예술성을 입증했다.
또한 넷플릭스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배우 맷 데이먼에 따르면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 성과 보상 5단계’ 중 마지막 5단계를 달성했다. 단순한 흥행을 넘어 글로벌 OTT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의 수장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메기 강 감독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공동 감독인 크리스 아펠한스는 업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천재 연출가’다. 그는 소니 픽쳐스에서 본인이 원하는 작품을 직접 골라 지휘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비주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또한, 그의 아내는 한국인 화가이자 유명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감독 본인 역시 한국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 아펠한스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스윗 대디’로서의 면모가 돋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영향으로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5세 아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한국행을 결정한 것. 아들의 호기심을 독려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보여주고 싶어 하는 거장의 인간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에게 한국은 특별한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케데헌’ 시즌 1 제작 당시에도 한국 답사를 통해 얻은 영감이 작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 여행이 향후 어떤 차기작으로 이어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과연 거장의 시선으로 바라본 2026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이번 여행이 어떤 새로운 예술적 영감으로 승화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출연을 확정 지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3월 19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첫 여행 주인공 파코의 여행기와 함께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