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베리(VERIVERY) 멤버 강민이 Mnet ‘보이즈2플래닛’ 출연 이후 한층 성장한 점에 대해 고백했다.
강민은 오늘(26일) 오후 6시 첫 솔로 싱글 앨범 ‘Free Falling’을 발표한다. 데뷔 7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은 아직 정답을 찾지 못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강민이 마주하는 불안과 흔들림을 담담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베리베리의 막내 강민에서 Mnet ‘보이즈2플래닛’(이하 ‘보플2’)의 참가자 유강민을 거쳐 ‘솔로 가수’로 팬들 앞에 서게 된 강민은 ‘Free Falling’을 통해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놓인 ‘강민의 시간’을 들려준다. 이 과정에서 강민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하며 그룹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감성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 같은 강민의 성장에는 ‘보플2’도 크게 한 몫 했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데뷔를 바라보며 열심히 달렸던 강민이지만, 최종순위 9위로 데뷔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데뷔조 8인이 들지 못해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160명 사이에서 그렇게나 사랑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백한 강민은 “‘보플2’은 다시 한 번 더 저를 믿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오히려 지금은 ‘9등이나 했다고?’ 싶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최종 파이널에 진출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강민의 파생 그룹 합류를 염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에 “사실 파생그룹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강민은 “저 뿐만이 아니라 출연했던 대부분의 연습생들 모두 ‘보플2’ 출연 목표는 8명 안에 들어서 데뷔하는 것이지, 파생을 생각하면서 나가지 않지 않느냐. 감사하게도 다른 연습생들과의 케미를 좋게 봐주셔서 그런지, 파생 그룹 합류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와 관련해 제안이 온 것은 없었다. 저는 그 상황에서 원래 계획했던 대로 데뷔가 안 됐으니 지금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지금 저의 목표”라고 밝혔다.
혹시 이번 솔로 앨범과 관련해 ‘보플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연습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에 대해 묻자 강민은 “이번 노래가 어떤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궁금했었다. ‘보플2’ 이후 단톡방이 생겼는데, 제가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애들이 거기밖에 없다.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 모두 음악에 진심인 친구들이어서 노래를 들려주고 의견을 물었더니 많이 이야기를 해주어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며 “콘셉트 사진도 보여줬는데, 그 방에 동헌이 형도 있다. 형이 잘생겼다고 말해주더라”고 웃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보플2’ 출연 이후 발전한 점에 대해 강민은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은 그냥 욕심이 많아진 거 같다. 저에게 좋은 점인 거 같다. ‘계속해서 사랑받고 싶다’ 자체를 갈구하게 됐고, 사랑받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돌이켜 보게 됐다”고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