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D 조롱 깨부쉈다” 비, 김태희에 혼나며 ‘임백정’ 몰입…연기 변신 대성공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사냥개들 시즌2’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과거 연기력 논란과 조롱을 딛고, 노력으로 다시 한 번 반전을 만들어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는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을 시작했다. 5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사냥개들2’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오르며 대한민국·터키 1위를 포함해 80개국 이상에서 TOP10에 진입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합류한 비의 악역 ‘임백정’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비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섬뜩한 악역으로 변신했다. 선한 이미지의 주인공 역할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눈빛부터 분위기까지 달라진 연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복싱을 기반으로 한 액션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비(정지훈)가 ‘사냥개들 시즌2’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넷플릭스 제공
비(정지훈)가 ‘사냥개들 시즌2’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넷플릭스 제공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비의 남다른 노력이다. 비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임백정’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눈은 웃지 않아야 하고 사악해 보여야 했다”며 캐릭터 구축 과정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도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아내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비의 연기에 대한 호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그는 연기력 논란과 조롱을 동시에 겪어왔다. 특히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실패 이후 ‘UBD’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대표적인 조롱 대상이 됐다. 이는 영화 관객수 17만명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밈으로, 이후 비의 활동마다 따라다녔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또한 2017년 발표한 곡 ‘깡’ 역시 초기에는 과장된 콘셉트와 가사로 조롱을 받았다. 그러나 ‘1일 1깡’ 밈으로 재조명되며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비는 조롱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로 오히려 대중의 호감을 얻었다.

이처럼 실패와 조롱을 겪으면서도 비는 꾸준히 도전해왔다. 가수로 데뷔해 아시아 스타로 성장했다. 드라마와 영화, 할리우드 진출까지 끊임없이 영역을 넓혔다. 성실함과 노력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번 ‘사냥개들2’ 역시 노력의 결과라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강도 높은 액션 촬영으로 허리 통증과 디스크 증상까지 겪었음에도 캐릭터 완성도를 위해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국 비는 또 한 번 자신의 강점을 증명했다. 조롱의 아이콘에서 노력의 아이콘으로, 그리고 이제는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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