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공무원 아내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미혼모 지원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곽튜브는 10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공직자의 가족으로서 더욱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곽튜브는 아내 출산 후 고가 산후조리원에서 협찬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아내가 공무원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논란이 커졌다.
곽튜브는 “법률 자문 결과 해당 협찬은 저와 조리원 간 사적 계약이며 배우자의 직무와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찬받은 차액은 전액 지불했으며, 미혼모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1일 곽튜브가 산후조리원에서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협찬’ 문구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의혹이 커졌다. 공무원 배우자 논란까지 더해지며 여론이 확산됐다.
다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곽튜브의 과거 선행도 재조명되고 있다.
곽튜브는 2025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4년에는 심장병 환아를 위해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3년에는 어린이 환자 치료비 3000만 원 기부, 학폭 피해 청소년 지원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5세 연하 공무원과 결혼했으며, 최근 아들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논란 속에서도 출산 직후 사과와 기부를 결정하며 여론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