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의 25번째 생일 현장에서 뜻밖의 ‘단원평가 네 이놈’이 다시 소환되며 웃음을 터뜨렸다.
11일 유병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카리나의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유병재의 비주얼이었다. 그는 카리나를 패러디해 양갈래 머리에 진한 메이크업, 밀착 의상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염이 그대로 드러난 채 완성된 파격적인 분장은 보는 순간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었다. 실제 카리나와 나란히 앉아 같은 포즈를 취한 사진까지 공개되며 ‘싱크로율 논란(?)’까지 불러왔다.
영상에서 유병재는 “2000년 4월 11일 이분이 태어났습니다. 생일 파티 하고 싶다는 이분의 메시지가 처음 왔을 때 정말 심장 토하는 줄 알았어요”라며 생일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릉 유씨 25세 손 알 지에 예 옥돌 민… 카리나는 신이에요. 오늘의 생일자를 웃음기 없이 큰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리나는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제 생일 파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어 “저 정말 제 인생에서 웃음을 참아 본 역사가 없거든요. 오늘 역사를 한번 새로 써보고 싶습니다”라며 ‘웃참 챌린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이날 성우 김기현이 카리나의 과거 글을 활용한 축시를 낭독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카리나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시 ‘단원평가 네 이놈’을 읊기 시작했다.
“내일은 유지민 단원 평가 이 놈이 또 어렵게 나왔다. 단원 평가 이 놈이 또 헷갈리게 나왔다…”
이어지는 낭독에 카리나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고, 급기야 “하지마세요”라고 간곡히 말리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그러나 상황은 멈추지 않았다. 김기현은 “단원평가 단원평가…”를 외치며 생일 축하 노래까지 이어갔고, 유병재 역시 이를 따라가며 웃음을 극대화했다.
‘단원평가 네 이놈’은 카리나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작성한 글로, 데뷔 이후 팬들 사이에서 밈처럼 재조명되며 꾸준히 회자된 바 있다.
한편 카리나는 이날 25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예상치 못한 과거 소환 속에서도 솔직한 반응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