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된 숙소 생활이 36세가 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MC들은 효연의 냉장고가 소녀시대 숙소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모두 독립한 상황에서도 효연만 홀로 숙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효연은 “맞다”고 인정하며 19년째 숙소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연습생 시절인 17살 무렵부터 시작된 생활이 어느덧 30대 중반까지 이어진 셈이다.
그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효연은 “송도가 본가지만 스케줄을 소화하기 편하고, 무엇보다 밥을 챙겨준다”며 숙소 생활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보다 좋은 데는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숙소에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이모님’이 있었다. 효연은 “중학생 때부터 계셨던 분”이라며 “가끔 먹고 싶은 걸 말씀드리면 다 챙겨주신다”고 전했다. 약 20년 넘게 이어진 인연에 주변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식재료보다 이모님이 직접 만든 반찬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고, 효연은 “엄마 음식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다”는 말에 공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효연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도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