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美 ‘AMA’ K팝 아티스트 후보…캣츠아이는 3개 노미네이트

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KATSEYE(캣츠아이)도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개최될 올해 시상식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베스트 여자 K-팝 아티스트’(Best Female K-Pop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이 부문 후보에 오른 5세대 걸그룹은 아일릿이 유일하다.

그룹 아일릿(ILLIT),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룹 아일릿(ILLIT),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아일릿은 그동안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2024년 미니 1집 ‘SUPER REAL ME’와 미니 2집 ‘I’LL LIKE YOU’에 이어 지난해 발표한 미니 3집 ‘bomb’까지 미국 ‘빌보드 200’에 3연속 진입시켰다. 또한 데뷔곡 ‘Magnetic’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91위를 찍었고,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에 랭크되며 주류 팝 시장 내 견고한 인기를 확인했다. 두 곡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숏폼을 강타하며 1020세대 트렌드를 이끌었다.

KATSEYE는 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부문에 알렉스 워렌(Alex Warren), 올리비아 딘(Olivia Dean), 솜버(SOMBR)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년간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거물급 신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KAYSEYE는 히트곡 ‘Gnarly(날리)’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부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로살리아(ROSALÍA)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작품이 즐비하다. 지난해 4월 공개된 ‘Gnarly’ 뮤직비디오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실험적인 연출과 KAYSEYE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KATSEYE는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부문 수상에도 도전한다. 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과 도약을 이룬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상이다.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KATSEYE는 그동안 ‘Gabriela’, ‘Internet Girl’, ‘Gnarly’ 3곡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켰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 4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1974년에 시작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와 더불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후보는 스트리밍, 앨범 및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25일 오후 5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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