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아들 한 명을 둔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교복 콘셉트 스타일링이 강한 반전을 만들었다.
방송인 박경림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하이라이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의상이었다. 박경림은 셔츠에 리본 디테일을 더한 상의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마치 교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블랙 스니커즈와 강렬한 빨간 양말을 더해 전체 룩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빨간 양말은 단순한 소품을 넘어 시선을 집중시키는 핵심 요소였다. 차분한 교복 톤에 대비되는 색감이 더해지며 전체 스타일링을 한층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학생 같은데 더 튄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경림은 2009년생 아들을 둔 엄마로, 17세 아들과 같은 교복 콘셉트를 소화한 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 실제 학생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분위기와 당당한 태도가 어우러지며 ‘엄마 반전’을 완성했다.
현장에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유쾌한 리액션이 더해지며 행사 전반을 매끄럽게 이어갔다.
한편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저주와 이를 피하려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총 8부작으로 구성돼 오는 24일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