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한다.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았지만 기사가 먼저 나와 미리 인사를 전한다”며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경험이 한정적이고 주관적이라 도움이 되었을지 늘 고민이었다”며 “부족하지만 어떤 촬영보다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함께 하자고 추천해 준 장훈이 형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아내와 함께 ‘결혼장려커플’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 측 역시 “진태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2024년부터 약 2년간 이어진 만큼 변화를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장훈, 박하선은 계속 출연하며 후임 MC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진태현은 2024년 8월 정규 방송 시작부터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박시은과 함께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만큼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번 하차 소식이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전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건강 문제와는 무관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연 기간 중 투병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프로그램을 지켜왔던 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진정성 있는 조언이 위로가 됐다”, “부부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역할이었다”, “복귀 후 더 오래 볼 줄 알았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갑작스러운 하차에도 담담한 메시지를 남긴 진태현.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