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홍렬이 “내 아들은 아직 결혼도 못 했는데”라며 74번째 주례를 맡게 된 웃픈 근황을 전했다.
오마주(김마주·37)는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1년 이상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덴탈비서 측은 “이번 결혼식 주례는 개그계 선배 이홍렬이 맡고, 사회는 ‘피식대학’ 정재형, 축가는 메타코미디 소속 이창호가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이홍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혼주석에 앉아본 적이 없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아들은 39살인데 아직 결혼을 못 해서, 나는 계속 남의 결혼식 주례만 보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월 기준 73번째 주례를 맡았다고 밝힌 그는 이번 오마주 결혼식으로 ‘74번째 주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코미디언 동료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신혼집은 서울 은평구 모처에 마련되며, 신혼여행은 결혼식 다음날인 3일 포르투갈로 10박 11일 일정으로 떠난다.
오마주는 MBC 공채 20기 개그우먼으로,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뭐든지 해결단’, ‘방과후 듄듄’ 등에서 활약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고, 유튜브 ‘피식대학’ 코너 ‘05 is back!’에서 배아름송이 역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오마주는 결혼 이후에도 코미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방송 출연 확대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