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가 미니 5집 ‘NO TRAGEDY’를 통해 음악적 성장을 입증하며 독자적 장르인 ‘보이후드 팝’의 영역을 넓혔다. 기존의 청량한 색깔은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해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는 멤버들의 발전된 보컬 역량에서 기인한다.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널 따라가 (You, You)’는 트렌디한 음색과 가성을 강조했으며, 붐뱁 힙합 스타일의 ‘Get It Now’와 섬세한 보컬의 ‘Back To Strangers’ 등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단순한 이지리스닝을 넘어 깊이 있는 표현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진화한 모습이다.
퍼포먼스 또한 절제된 힘과 여유로운 그루브를 중심으로 변화했다. ‘널 따라가 (You, You)’ 무대에서는 시원하게 뻗는 동작과 정교한 완급 조절을 통해 감각적인 구성을 선보였다. 박진감 넘치던 이전 무대들과 달리 한층 성숙해진 에너지가 돋보인다.
비주얼 변화 역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금발로 변신한 신유를 포함해 멤버들은 레이스 셔츠와 데님을 매치한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하며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이는 일상적인 소년의 모습에서 나아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성적 지표도 강력하다. ‘NO TRAGEDY’는 발매 4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며 TWS의 첫 밀리언셀러가 됐다. 한터 주간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또한 글로벌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공연 시장 내 입지도 확장 중이다. TWS는 오는 8월 일본 ‘서머 소닉 2026’ 출연을 확정했으며, 6월부터 시작되는 새 투어를 통해 데뷔 2년 반 만에 KSPO DOME에 입성한다. 총 8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을 예고한 이들의 행보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