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이 깊은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관계가 위협 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가운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두 사람의 움직임도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성희주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뒤 홀로 남아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낸 이안대군은 성희주가 한 말이 자신을 밀어내기 위한 거짓임을 알지만, 왕실로부터 성희주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무력감에 사로잡혔다. 오래전 형님이 남긴 유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그는 조카 이윤(김은호 분)을 찾아가 제 자리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왕 이윤은 선왕의 유언대로 숙부인 이안대군에게 왕위를 넘기겠다고 해 궁궐이 발칵 뒤집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가 당황스러워하는 동안 성희주는 이혼을 하겠다며 퍼부었던 거짓말로 상처받았을 이안대군에게 사과하고 자초지종을 묻기 위해 대화를 청했다. 그러나 이안대군은 성희주의 거짓말이 아닌, 모든 비난을 홀로 떠안고 궁을 떠나려는 그녀의 행동이 더 속상했던 만큼 “넌 나 안 믿은 것”이라며 밀어내 성희주를 더욱 착잡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찾아가 처음으로 “좋아해요”라며 입맞춤으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안대군은 다정했던 이전의 미소 대신 차가운 눈빛을 보였다. 이미 자신의 마음을 다 알면서도 다시 한번 묻는 성희주의 간절한 눈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안대군은 성희주의 고백에 깊은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의 위협 속에서도 두 손을 굳게 맞잡았던 것처럼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꼭 끌어안으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이안대군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성희주에게 언젠가 내비쳤던 왕위에 대한 부채감을 털어놓았다. 윤이랑이 선왕의 유언을 외면하고 아들을 왕위에 올릴 때까지,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야 했던 이안대군의 고통을 느낀 성희주는 “끝까지 가요,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13.5%, 전국 13.3%, 2054 5.6%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이틀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전국, 수도권, 2054 시청률 모두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성희주(아이유 분)가 불이 난 편전에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4%를 기록하며 시청률 왕좌를 사수, 절대강자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