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를 호소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장동주의 결정이 일방적이었다는 소속사의 주장이 나왔다.
장동주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더블유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소속 배우 장동주를 아끼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과 대중문화예술계 관계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언론 및 SNS 등을 통해 알려진 장동주 배우의 은퇴 발표는 당사와 어떠한 사전 논의나 협의 없이 배우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사안”이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으며, 발표 이후 상황을 인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은 계약 기간 중인 배우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배우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배우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계자 및 파트너사들과의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 사안에 대해 엄중한 입장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장동주 배우와의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전속계약 관계 유지 여부를 포함한 모든 사항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동주는 15일 개인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수십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던 그는 휴대폰 해킹으로 수십억원의 빚이 생겼다며 “해킹 후 이어진 협박으로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