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두 자녀와 함께 지문 적성 검사를 받던 중 남편 한창에게 “메이크업 금지령”을 내리며 현실 부부 케미를 폭발시켰다.
2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연예인 엄마 한의사 아빠 둔 장영란 아들딸이 물려받지 못한 충격적 재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 한창, 딸 지우, 아들 준우와 함께 지문 연구소를 찾았다. 그는 “요즘 목동 엄마들 사이에서 지문 검사로 아이 성향과 직업 적성을 본다고 해서 오게 됐다”며 “초등학교 6학년인 딸이 중학교에 올라가다 보니 저도 괜히 불안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전문가는 “지문은 임신 13주에서 19주 사이 형성된다”며 “아이의 성향과 잘하는 부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장영란은 감성형 성향에 몰입력과 순발력이 강한 타입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전문가는 “칭찬받을수록 더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분석했고, 장영란은 “사업하고 육아하고 유튜브 하는 지금 삶이 너무 재밌다”며 크게 공감했다.
이어 남편 한창에 대한 결과도 공개됐다. 전문가는 “관찰력과 논리력이 뛰어난 연구형 스타일”이라며 “단순 진료보다는 교수나 연구 분야가 더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영란은 “거의 무당 수준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남편도 실제로 교수 꿈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가장 웃음을 안긴 건 한창의 현실적인 굴욕이었다.
제작진이 “남편도 같이 앉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장영란은 “오늘 메이크업을 안 시켰다”며 “아예 오늘 출연 금지령이었다”고 폭로했다.
결국 한창은 한쪽 구석에 앉아 조용히 지문 검사만 진행했고, 영상 말미에는 더욱 짠한 상황이 이어졌다.
장영란은 아들과 선물을 사러 가겠다며 “아빠는 이제 집에 가세요. 좀 쉬세요”라고 말했고, 슬리퍼 차림에 노메이크업 상태로 등장했던 한창은 순식간에 ‘천덕꾸러기 베이비시터’ 신세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딸 지우는 음악·언어 감각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성향으로, 아들 준우는 수학적 사고와 연구 능력이 강한 타입으로 분석됐다. 특히 준우에 대해서는 “일을 시작할 때 주저하는 면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장영란은 “맞다. 선물 하나 사는 것도 고민하다 그냥 나온다”며 현실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