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미국에서 렌즈를 맞추던 중 뜻밖의 노안 진단을 받고 맥 빠진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눈알에 여드름이 났다”는 현실 고백까지 이어지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핫걸 언니로 풀 세팅하고 LA 거리 활보하는 토종 카디비 서인영 (+쥬얼리 기은정 미국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인영은 미국에 거주 중인 쥬얼리 3기 멤버 김은정의 집을 찾았다. 그는 “은정이가 남편이랑 미국에서 음악 작업하면서 살고 있다”며 반갑게 근황을 전했다.
오랜만에 만난 김은정은 서인영을 보자마자 “언니 살 진짜 많이 빠졌다”고 놀랐고, 서인영은 “하루에 계란 두 알 먹고 겁나게 뺐다”며 현실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돼지라고 엄청 이슈가 돼서 독하게 뺐다”며 “지금도 미국 와서 거의 안 먹고 생식이랑 계란만 먹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미국까지 계란 삶는 기계를 가져왔다며 직접 삶은 계란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인기에 대해서는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신이 없다”면서도 “유튜브 할 때 빼고는 거의 집에서 백수처럼 지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서인영은 “요즘 사람들이 한국 카디비라고 하니까 미국 언니 메이크업을 받아보려고 한다”며 렌즈를 사기 위해 안경점을 찾았다. 그는 “외국 언니 느낌 내려면 렌즈가 필요하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매장에 걸린 장원영 광고를 보며 “역시 대세”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였다. 미국에서는 렌즈 구매 전 시력 검사를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서인영은 “원래 시력이 1.2, 1.5였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며 검안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를 마친 뒤 안과 의사는 “시력이 1.0으로 멀리 보는 시력은 큰 문제가 없지만 노안 증상이 시작됐다”며 “가까운 작은 글씨를 볼 때는 돋보기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꺼풀 아래쪽에 작은 염증 증상도 있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서인영은 그대로 맥이 풀린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날 데가 없어서 눈알에 여드름이 나네. 얼굴에는 잘 안 나는데”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서인영은 원했던 파란 렌즈 대신 눈이 덜 작아 보이는 갈색 렌즈를 선택했다. 그는 “파란 눈이 평생 꿈이었다”며 아쉬워하면서도 특유의 쿨한 반응으로 상황을 넘겼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과거 논란과 근황, 다이어트 과정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평균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