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누적후원 2억인데…“이번엔 육상선수 품었다”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누적 후원금 2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에는 한 육상선수 남학생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육관 바닥에 누워 복근 운동을 하고 있는 남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가 방과후 훈련을 후원하는 육상선수 남학생입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여러 이유로 아내와 제가, 그리고 도움을 많이 주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학생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돕고자 나누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누적 후원금 2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에는 한 육상선수 남학생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사진=진태현 SNS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누적 후원금 2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에는 한 육상선수 남학생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사진=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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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나 자세한 사연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진 속 학생이 묵묵히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만으로도 시선이 향했다.

이번에도 누군가를 품고 있었다. 진태현은 그동안 자신과 박시은 부부를 둘러싼 시선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저희 부부가 학생들, 양딸들을 품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도 여러 말들이 많습니다”라며 “저희도 살다 보니 사랑을 나눔에 실수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갑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저희의 물질을 나누고 중요한 시간을 나누어주면서 밝은 미래를 그려주려 엄청 노력합니다”라며 아이들의 삶과 노력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상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정상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었고요”라고 덧붙였다.

“저희 부부에겐 기부 후원 입양 모두 같은 단어입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진태현이 오랫동안 이어온 삶의 방식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그는 “사랑과 나눔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니 저희가 끝까지 잘 해내길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나눔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공개된 밀알복지재단 기부증서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누적 후원금이 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증서에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그동안 공개 입양한 세 딸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후원하며 꾸준히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에도 사진 한 장과 짧은 소개만 남겼지만,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또 한 명의 아이의 미래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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