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던 아들이 미디어 기기 앞에서는 돌변한다. 엄마의 말 한마디에 과호흡 증세까지 보이며 집을 요새로 만드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불편한 동거 중인 중독 모자?!’ 편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평소 엄마를 향한 애교가 가득했던 아들이 미디어 제한 상황만 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엄마의 고민이 소개된다.
과연 사랑둥이였던 아들이 왜 이토록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인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금쪽이는 미디어 사용 시간을 지키지 못해 기기를 압수당하자 참았던 분노를 쏟아냈다. 엄마가 기기를 챙겨 집을 나서려 하자 옷깃을 붙잡고 저항하던 금쪽이는, 뜻대로 되지 않자 머리카락을 잡아 뜯으며 과호흡 증세까지 보였다. 엄마가 집을 나선 뒤 현관문을 이중으로 잠가버리는 대치 상황까지 벌어졌다.
극심한 갈등 끝에 엄마가 기기 반납을 약속하며 겨우 문이 열렸지만, 집에 들어선 엄마의 태도는 180도 변했다. 앞선 약속을 뒤집고 다시 기기 사용을 제한하자 금쪽이는 결국 폭발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와 엄마의 갈등이 단순히 미디어 기기 중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짚었다. 오 박사는 미디어 사용을 두고 반복되는 두 사람의 감정 싸움 속에 감춰진 뜻밖의 분석을 내놓으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미디어 기기가 매개가 된 모자 사이의 진실은 무엇인지, 5일 밤 9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