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바다 위 호텔을 연상시키는 크루즈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10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숙소에서의 시간부터 이동 과정, 촬영 준비와 갑판 위 휴식 장면까지 크루즈에서 보낸 하루가 담겼다.
사진 속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선베드였다.
넓은 갑판 위 선베드에 맨발로 올라앉은 송혜교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햇살을 즐겼다. 선글라스를 쓴 채 머리를 질끈 묶고 다리를 접어 앉은 모습 뒤로는 바다가 길게 펼쳐졌다. 관광지 인증 사진보다는 잠시 쉬는 일상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크루즈 위 다양한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밀짚모자를 쓰고 테이블에 기대 앉은 송혜교 뒤로는 넓은 데크와 휴식 공간이 펼쳐졌고, 난간 앞에서는 아이보리 드레스를 입은 채 푸른 바다와 해안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바다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크루즈의 규모였다. 갑판 곳곳에는 선베드와 소파가 놓여 있었고, 그늘막 아래 휴식 공간도 길게 이어졌다.
숙소와 이동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송혜교는 거울 앞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남겼다. 침대 이불을 무릎 위에 덮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고, 차량 안에서는 손거울을 들고 메이크업을 확인했다. 이어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머리를 정리하는 동안 향수병을 손에 든 채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숙소와 차량, 헤어 손질 공간을 오가는 장면이 차례로 이어졌다.
사진이 바뀔 때마다 공간도 달라졌다.
숙소 거울 앞, 차량 뒷좌석, 촬영 준비 공간, 갑판 위 선베드와 데크가 연달아 등장했다. 여행지에서 잠시 머무는 관광객보다 크루즈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의 동선에 가까웠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배가 아니라 호텔 같다”, “며칠째 저기서 사는 것 같다”, “크루즈 규모가 상상 이상이다”, “휴가가 아니라 생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1960~19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