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가 20년 만에 다시 뭉쳤다.
박정아, 서인영, 조민아, 하주연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지만, ‘완전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멤버 김은정의 부재가 아쉬움을 남겼다.
12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공개된 쥬얼리의 특별한 재회 무대는 박정아, 서인영, 조민아, 하주연이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눈물로 화합을 다지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그러나 이 자리에 김은정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은정이 이번 완전체 무대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는 현재 그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을 직접 방문한 서인영은 김은정의 자택을 찾아 그와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김은정의 미국 집 내부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은정의 집을 직접 확인한 서인영은 “집이 너무 좋다. 은정아 성공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타지에서 자신만의 삶을 탄탄하게 일궈낸 김은정의 모습은 팬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비록 물리적 거리로 인해 이번 무대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김은정은 쥬얼리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멤버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무대 후 박정아는 “인영이가 다 모아준 덕분에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함께한 뭉클함에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쥬얼리 포에버”를 외쳤다.
현재 하주연은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쇼룸의 매니저로 근무 중이며, 박정아는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고, 이지현은 미용실 원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등 멤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 중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