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결혼 13주년…만삭 사진 속 딸 벌써 10살 “나만 늙었다”

축구선수 기성용이 결혼 1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만삭 사진을 꺼내며 아내 한혜진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결혼 13주년. 영국에서 한국까지 13년 동안 고생 많으신 우리 한여사. 그래도 여보는 그때랑 비슷하다. 나만 늙었다. 우리 오래오래 행복하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영국 신혼 시절부터 여행, 가족과 함께한 일상이 담겼고, 특히 처음 공개된 한혜진의 만삭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축구선수 기성용이 결혼 1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만삭 사진을 꺼내며 아내 한혜진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사진=기성용 SNS
축구선수 기성용이 결혼 1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만삭 사진을 꺼내며 아내 한혜진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사진=기성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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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니폼과 청바지로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환하게 웃었고, 한혜진은 배를 감싸 안은 채 기성용을 바라봤다. 기성용 역시 아내의 배에 손을 올리며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드러냈다. 당시 배 속에 있던 딸 기시온 양은 어느덧 10살이 됐고, 기성용의 “나만 늙었다”는 한마디는 13년의 시간을 더욱 실감하게 했다.

최근 한혜진은 KBS2 ‘배달왔수다’에 출연해 결혼 직후 기성용을 따라 영국으로 향했던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영국 간다고 해서 런던인 줄 알았는데 차로 3시간 떨어진 바닷가 시골 마을이었다”며 “한인마트도 없었고 요리도 못 해서 해줄 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기성용에게 떡볶이를 만들어줬던 일화도 전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운동하고 와서 배가 고팠는데 내가 떡볶이를 내놓으니까 황당해하더라. 단백질이 필요한 사람이었는데”라며 웃었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어학원에 다녔던 당시의 경험도 함께 이야기했다.

이번 사진 공개는 부부가 13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꺼낸 가족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혼부터 만삭,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진 시간들이 한 장 한 장에 담기며 13년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기시온 양을 두고 있다. 한혜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결혼 생활과 일상을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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