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린지가 오늘(5일) 결혼한다.
린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오늘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담은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기쁜 소식임에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씀드리게 되어,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늘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제 무대와 노래뿐 아니라 삶의 순간들까지 함께해주신 분들이기에 더 일찍, 더 좋은 방식으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이 소식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실지 알기에 글을 쓰는 지금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 저... 시집 갑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린지는 “제 삶에, 평범한 하루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더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배웠고,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 소식을 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저는 수많은 순간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제게 팬 여러분은 단순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아니라, 제 청춘과 꿈의 많은 장면을 함께 지나온 소중한 사람들입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혹시 놀라셨거나 서운한 마음이 드셨다면, 그 마음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천천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무대 위에서는 더 성실하게, 삶에서는 더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린지는 2012년 그룹 피에스타 멤버로 가수 데뷔한 이후 뮤지컬 ‘페스트’, ‘오!캐롤’, ‘광화문 연가’ 등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도 이어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