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오랫동안 이상형으로 꼽아온 배우 지진희와 재회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홍석천과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이 “너를 위해 특별한 손님을 준비했다”고 말한 뒤 문이 열리자 지진희가 모습을 드러냈고, 예상치 못한 등장에 홍석천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진희는 곧바로 다가와 홍석천의 머리에 자연스럽게 입을 맞췄고, 홍석천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갑작스러운 재회에 감동한 홍석천은 “지진희는 내 첫사랑 같은 존재”라고 털어놨다. 이어 “게이들의 원조 1세대 이상형이었다. 거의 10년 가까이 ‘게통령’ 1위를 지키며 장기집권했던 사람”이라며 오랫동안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지진희도 유쾌하게 받아쳤다. 그는 “나에게 너는 그냥 좋은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 착한 사람으로 기억한다. 다른 감정은 없다”고 말했고, 홍석천은 “그걸 꼭 여기서 확인시켜줘야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진희는 “오해할까 봐 그렇다”고 덧붙이며 재치 있게 상황을 정리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게통령’ 순위로 이어졌다. MC 정호철이 “예전에는 게통령이었는데 지금은 손석구 씨에게 살짝 밀렸다고 들었다”고 하자 홍석천은 “맞다. 손석구 씨도 요즘은 밑의 동생들에게 조금 밀리고 있다.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러자 지진희는 “관리보다 SNS 영향이 큰 것 같다. 내가 SNS 활동을 활발하게 안 해서 조금 밀린 것 같다”며 “완벽한 1등은 난데. 우리 나이 또래가 다 움직이면 부동의 1위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마지막까지 폭소를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