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딸을 눈앞에서 놓친 가운데, 주상욱은 이를 ‘뜻밖의 호재’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11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6회에서는 딸 민지를 되찾으려는 김부장(소지섭 분)과 민지를 손에 넣은 주강찬(주상욱 분)의 피할 수 없는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빗속을 헤매던 민지가 도움을 요청하며 올라탄 차량의 주인이 주강찬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잠든 민지를 바라보던 주강찬은 “뜻밖의 호재다. 우리 혜리도 길운을 타고난 게 맞아. 이렇게 제 발로 들어와 주다니…”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민지를 찾아 헤매던 김부장은 정상아(손나은 분)의 도움을 받아 CCTV 동선을 추적하며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적인 주강찬의 손에 민지가 들어가면서 부녀의 재회는 다시 멀어졌다.
예고편에서는 주강찬이 “나는 내 딸을 아주 사랑해. 그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네놈 딸을 다신 못 보게 만들 수도 있다”고 김부장을 압박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딸을 지키려는 두 아버지의 상반된 부성애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맞선 김부장은 끝까지 민지를 향한 절박함을 놓지 않았다. 그는 “민지야,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고 외치며 딸을 향해 손을 내밀었고, 과연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5회에서는 김부장이 냉동창고 바닥 성에 위에 적힌 “아빠 미안해. 무서워”라는 민지의 글씨를 발견하며 딸의 생존을 확인했지만, 엇갈린 끝에 다시 주강찬의 손으로 향하는 전개가 그려져 최고 시청률 23.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6회에서는 민지를 둘러싼 소지섭과 주상욱의 본격적인 대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