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히말라야 등반 후 8kg 증가…“말밥까지 먹었다”

구혜선이 히말라야에서 열흘간 하루 최대 16시간씩 걸은 뒤 병원을 찾았다. 혹독한 산행으로 체중이 크게 줄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몸무게는 오히려 8kg 늘어 있었다.

1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구혜선은 지난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해발 4300m를 목표로 히말라야를 오른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이렇게 힘들게 열흘 동안 걸어 내려왔으면 20kg은 빠져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루에 16시간씩 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귀국 후 몸이 심하게 붓기 시작했다. 구혜선은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는데 몸무게가 8kg 늘었더라”며 “선생님이 오장육부가 팽창한 상태라 원상 복귀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의사가 이어서 건넨 질문은 “많이 드셨죠?”였다. 구혜선은 곧바로 “정말 많이 먹었다”며 “안 먹으면 도저히 갈 수 없었다. 많이 먹었으니까 완주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등반 중 그의 식욕은 준비된 식량만으로 채워지지 않았다. 구혜선은 “히말라야에서 고생했으니 나에게 보상을 준다고 생각해 거기 있는 밥을 다 먹었다”며 “말이 먹는 밥까지 먹었고, 아이들에게 주는 각설탕도 다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남다른 식성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졌다. 그는 “밥통 하나를 다 먹고도 부족했다”며 어머니가 점심밥을 보온도시락이 아닌 김치통에 담아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에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먹는 대로 찐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수영과 자전거를 즐기지만 운동 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고도 털어놨다. “수영을 2km 정도 하고 나오면 라면 세 개에 밥까지 먹었다”는 그는 결국 운동량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 관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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