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필라테스 도중 발이 미끄러져 기구 사이로 추락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권은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은비권응비궈는비궈눈비’를 통해 ‘아이즈원 멤버들과 만남ㅣ필라테스 추락사고(?)’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권은비는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저희 멤버 나코가 한국에 왔다”며 오랜만에 성사된 아이즈원 멤버들과의 만남을 알렸다.
그는 “한국에 와서 멤버들 중 시간 되는 멤버들끼리 모이기로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모이는 거라 긴장이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도 직접 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치즈케이크를 준비한 데 이어 다이어트 중인 멤버들을 위해 그릭요거트에 바나나까지 곁들이며 세심하게 손님맞이에 나섰다.
반가운 재회를 마친 뒤 권은비는 필라테스 수업을 받으러 향했다. 기구에 몸을 맡긴 채 스트레칭 동작을 이어가던 그는 발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아래로 미끄러졌다. 작은 체구가 기구 사이로 그대로 빠지며 현장은 잠시 당황과 웃음이 뒤섞였다.
강사는 곧바로 “어떡해, 괜찮아요?”라고 상태를 살폈다. 몸을 추스른 권은비는 “선생님 저는 괜찮은데”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강사도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었다. 그는 “이거 하다 떨어진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조그매서 이 사이에 쏙 들어갔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즈원 멤버들을 위해 디저트를 준비하던 다정한 모습부터 필라테스 기구 사이로 빠져버린 예상 밖 순간까지, 권은비의 꾸밈없는 휴일이 브이로그 한 편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