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안 나온 ‘호프·김부장’ 소문 어디서 났나 했더니…이현승 지목

배우 현봉식이 출연하지 않은 ‘호프’와 ‘김부장’을 잘 봤다는 인사가 이어지자 소문의 근원으로 프로골퍼 이현승을 지목하며 해프닝을 유쾌한 추적전으로 바꿨다.

현봉식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골퍼 이현승을 태그한 뒤 “형님이 소문의 근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승은 별다른 해명 없이 “ㅋㅋㅋㅋㅋ”를 길게 남기며 웃음으로 응수했다.

현봉식이 이현승을 공개적으로 지목한 배경에는 최근 반복된 뜻밖의 감상 인사가 있었다.

배우 현봉식이 출연하지 않은 ‘호프’와 ‘김부장’을 잘 봤다는 인사가 이어지자 소문의 근원으로 프로골퍼 이현승을 지목하며 해프닝을 유쾌한 추적전으로 바꿨다.사진=현봉식 SNS
배우 현봉식이 출연하지 않은 ‘호프’와 ‘김부장’을 잘 봤다는 인사가 이어지자 소문의 근원으로 프로골퍼 이현승을 지목하며 해프닝을 유쾌한 추적전으로 바꿨다.사진=현봉식 SNS
사진설명
사진설명
사진설명

그는 앞서 “‘호프’도 ‘김부장’도 안 나오는데 왜 잘 봤다고 하시죠?”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화제를 모은 두 작품에 실제로 출연하지 않았는데도 주변에서 “잘 봤다”는 말을 잇달아 듣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현봉식은 차량 운전석에 앉아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와인잔을 들어 보이며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여유로운 근황과 달리 글에는 억울한 듯한 말맛이 살아 있었다.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탓에 실제로 출연하지 않은 작품에서도 그를 본 것 같다는 착각이 이어진 셈이다.

현봉식의 해명에도 지인들은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가수 조째즈는 “‘6시 내 고향’ 나온 거 잘 봤어요”라고 적었고, 배우 은종건은 “형 ‘어벤져스’에서 잘 봤어요”라며 존재하지 않는 출연 이력을 보탰다. 허준석도 칸 영화제와 영화 홍보를 언급하며 농담에 힘을 실었다.

“‘호프’ 숲속에서 뵌 것 같다”는 말에는 현봉식 역시 “더덕 캐러 갔는데 딱 걸림”이라고 받아쳤다. 출연하지 않았다는 해명이 오히려 새로운 출연작을 계속 만들어내는 댓글 놀이로 번진 것이다.

여기에 이현승의 이름까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단순한 해명을 넘어 소문의 시작점을 찾는 추적전으로 바뀌었다. 현봉식은 “형님이 소문의 근원입니까?”라고 직접 물었고, 이현승은 부인도 설명도 없이 웃음만 남겼다.

팬들도 “이상하다. 분명 나온 것 같다”, “나도 출연한 줄 알았다”, “다 현봉식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댓글은 단순한 착각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현봉식이 어느 작품에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익숙한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

현봉식은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데뷔한 뒤 ‘국제시장’, ‘아수라’, ‘강철비’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D.P.’, ‘수리남’, ‘폭싹 속았수다’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도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주 얼굴을 비춘 열일 행보가 실제로 나오지 않은 작품까지 출연한 것으로 기억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든 셈이다.

정작 ‘호프’와 ‘김부장’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대중의 기억 속에서는 이미 출연 배우가 됐다. 현봉식이 지목한 이현승마저 해명 대신 웃음만 남기면서, 소문의 근원을 찾으려던 이야기는 끝까지 유쾌한 농담으로 완성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철구 “해외 원정도박 및 불법 사채 자수하겠다”
박수홍 명예훼손 형수 2심도 벌금 1200만 원
비비 2026 워터밤 서울 비하인드 사진 공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독보적인 워터밤 볼륨감
베네수엘라 및 우즈베키스탄과 축구 A매치 평가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