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안판석 감독 비보에 오랫동안 멍해…마음 무거웠다”[MK★인터뷰]

배우 김혜수가 고(故) 안판석 감독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김혜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 인터뷰에서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라고 운을 뗐다.

김혜수와 고(故) 안판석 감독과는 MBC 드라마 ‘짝’(1994)를 통해 호흡한 바 있다. 김혜수는 “만 3년을 ‘짝’을 했는데, 안판석 감독님으로 감독님이 바뀌면서 ‘짝’이 더 트렌디하고 세련되어졌다. 감독님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 당시에는 가족들이 휴일에 눈을 떠서 보는 전형적인 드라마가 아닌, 정말 새롭고 획기적인 일요 아침드라마로 좀 더 다른 판을 짜보자고 많은 이야기를 했던 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이어 “어제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멍했었다. 인생이라는 건 정말 절대 알 수가 없구나 싶었다”라며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순간까지도 연출자로서 일을 놓지 않으시지 않았나.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감독님은 마지막 삶의 순간까지도 일에 바친 것이지 않나. 그것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라며 고인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안판석 감독은 지난 12일 별세했다. 고인은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김혜수가 출연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삼청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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