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같으셨던”…차강윤, 故안판석 감독 생전 문자 공개

배우 차강윤이 고(故) 안판석 감독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차강윤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경하는 스승님이자 아버지 같으셨던 안판석 감독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차강윤은 고(故) 안판석 감독과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감독님과 나눠오던 평범한 메세지를 이제는 스스로 간직해야만 하는 사실에 마음이 아립니다. 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라며 백숙 위에 깍두기를 올려주셨던 기억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옵니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차강윤이 고(故) 안판석 감독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차강윤이 고(故) 안판석 감독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개인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아프지마시고 꼭 지켜봐주세요. 훌륭한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감독님 좋아하시는 백숙집 나중에 또 같이가요”라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차강윤이 공개한 사진에는 고(故) 안판석 감독이 차강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담겨 있다. 안 감독은 “힘든 촬영인데 꿋꿋하게 잘하고 있다는 소식 듣고 있다. 훌륭하다. 푹 쉬어야 할 텐데 오늘 또 어려운 걸음을 했구나. 고맙다. 나도 너도 촬영 다 끝나고 나면 맛있는 밥 같이 먹자. 힘내서 끝까지 촬영 잘하도록”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안판석 감독은 지난 12일 별세했다. 고인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연애박사’는 현재 촬영과 후반 작업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방송 일정은 별다른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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