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배우 유아인의 복귀 소식을 끌어들여 또다시 무모한 저격에 나섰다.
물귀신 작전식의 끊이지 않는 SNS 도발에 대중의 피로감과 불쾌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19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 계정에 “마약은 괜찮고?”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유아인의 영화 캐스팅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앞서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로 스크린 복귀를 확정하자, 이를 겨냥해 억울함을 토로하듯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및 대마 흡연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자숙과 촬영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문제는 중범죄 전과를 지닌 고영욱의 반복되는 ‘선 넘은 참견’이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은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전과자다. 2015년 만기 출소 이후에도 유튜브 개설 시도와 무차별 연예계 저격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논란을 자초해 왔다.
타 연예인의 과오를 방패막이 삼아 자신의 죗값을 물타기 하려는 고영욱의 태도에 여론은 싸늘함을 넘어 질색하고 있다. 진정한 반성 없이 기회가 될 때마다 온라인상에서 어그로를 끌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행태에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거센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다.
유아인을 저격한 고영욱의 SNS 게시글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센 역풍과 함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성범죄자가 다른 사람을 지적하며 물귀신 작전을 펼치다니 기가 찬다”, “누가 누굴 평가하는 건지 분간을 못 하는 뻔뻔함의 극치”, “SNS로 시비 걸며 관심받으려는 짓에 대중의 피로도만 쌓여간다”, “조용히 자숙하며 살아도 모자랄 판에 언제까지 저런 무모한 억지를 봐야 하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