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피해자 모임’ 이 정도였어?…최지우·고현정·송창의, 박신혜는 30대

배우 이휘향의 화려한 ‘피해자 모임’이 공개됐다. 최지우부터 고현정, 송창의까지 줄줄이 등장한 가운데 당시 14세였던 박신혜는 ‘천국의 계단’ 촬영에서 약 30대의 따귀를 맞았다고 했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이휘향은 사진을 보자마자 정답을 알아챘다. 자신에게 맞았던 배우들이라는 것. 그는 “맞았지 뭐, 나한테. 뻔하지 뭐”라고 답했고, 이른바 이휘향의 ‘피해자들 모임’이 한자리에서 완성됐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사진설명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출연해 45년 가까운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주하는 화면에 이휘향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 고현정, 박신혜, 송창의를 보여주며 이들의 공통점을 물었다.
사진설명

그중에서도 박신혜와의 촬영은 남달랐다. 이휘향은 ‘천국의 계단’에서 악독한 계모 태미라를 연기하며 당시 최지우의 아역이었던 14세 박신혜와 따귀 장면을 촬영했다. 그는 당시 박신혜가 여러 번의 촬영을 거치며 “30대 정도는 맞았을 거예요”라고 회상했다.

처음부터 대본에 수십 번의 따귀가 적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휘향에 따르면 대본에는 단지 ‘때린다’고만 돼 있었다. 하지만 캐릭터를 들여다본 이휘향은 박신혜를 미워하는 극중 인물이 한 대만 때리고 끝낼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제작진과 상의한 뒤 장면을 촬영했다.

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카메라 각도를 달리하며 촬영이 반복됐다. 이휘향은 악역을 계속 맡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악랄하게 보일지 연구하게 됐다며 당시 장면 역시 그런 고민 끝에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가 꺼진 뒤에는 악독한 계모도 사라졌다. 이휘향은 촬영을 마치자 어린 박신혜를 안아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박신혜는 괜찮다고 했지만 이휘향의 눈에는 그렇지 않았다. 여러 차례 따귀 연기를 소화한 박신혜의 얼굴이 붉어진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쓰였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장면은 ‘천국의 계단’의 강렬한 장면으로 남았고 이휘향에게는 악녀 이미지를 굳힌 작품이 됐다. ‘천국의 계단’의 인기는 해외까지 이어져 이휘향은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자신을 알아본 현지 팬과 사진을 찍었던 일화도 전했다.

하지만 배우에게 남은 기억은 인기보다 어린 박신혜를 때렸던 미안함이었다. 시간이 흘러 박신혜가 성인이 된 뒤 두 사람은 공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먼저 다가와 인사하는 박신혜가 반가웠다는 이휘향은 그 순간에도 당시 기억이 떠올랐다며 반가움 속에서 다시 미안한 마음이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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